농수산 벤처창업과 웰빙관광의 요람, 친환경 바이오화학 생태계 조성으로 전남이 비상합니다. 지난 2일 전국 12번째로 전남 창조경제혁신센터가 출범했다.박근혜 대통령은 전남 혁신센터 출범식과 시찰에 이어 ‘전남지역 창조경제 실현을 위한 산학연 오찬’에 참석했다.전남지역의 농수산업, 관광 및 바이오화학 등 전남지역 특화산업 분야의 창업기업, 중소·중견 기업인, 산·학·연 관계자들을 만나 어떤 이야기를 나눴을까요?박근혜 대통령은 도약과 혁신을 위해 새로운 활로 모색이 필요한 시점에 전남의 산학연이 함께 힘을 모아서 창조경제 발전을 위한 협력 생태계를 발족하고 글로벌 기업이 창업, 중소·중견기업을 본격 지원하게 된 것은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특히 전남에서 창조경제를 꽃 피우기 위해서는 기존에 전남이 가지고 있던 강점을 토대삼아 이를 새로운 방식으로 접목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박 대통령은 전남이 가지고 있는 친환경 농수산업 기반위에 첨단 ICT기술을 접목해서 고부가가치화하고, 청정 자연환경을 활용한 관광 상품과 연계해서 6차 산업 발전의 전진기지로 거듭나기를 기대했다.이어 전남의 새로운 산업으로 부상할 친환경 바이오 화학 분야에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결합해서 전남에 특화된 친환경 창조경제 생태계를 구축해줄 것을 당부했다.박근혜 대통령은 최근 세계 경제의 저성장기조와 내수부진에 대해 언급하며 새로운 성장 엔진을 찾아야 하는 엄중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에 새로운 아이디어와 신기술을 바탕으로 새로운 부가가치와 일자리를 창출하는 창조경제가 이 같은 문제를 풀 수 있는 답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박 대통령은 그동안 창조경제 전략을 추진하고 벤처창업 생태계 활성에 노력을 해온 결과 지난해 사상 최초로 신설 법인 수가 8만 개를 돌파하였고, 벤처 투자 규모도 2000년대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소개했다.이어 창업 환경도 불과 5년 전에는 세계은행 평가에서 60위에 머물렀지만 지난해에는 역대 최고인 17위로 개선이 되는 등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밝히며, 이러한 창업·벤처 붐의 중심에 오늘 출범하는 창조경제혁신센터가 있다고 강조했다.박 대통령은 덴마크 아그리콘 벨리가 산학연 협력을 통해 세계적인 첨단 농업 클리스터로 성장한 것처럼 오늘 개소한 전남 창조경제혁신센터도 대기업과 지역 산학연의 역량을 결집해서 농수산 분야 벤처 창업을 활성화 하고 친환경 바이오 화학 산업을 육성하는 혁신의 거점 역할을 수행해줄 것을 당부했다.전남 창조경제혁신센터 개소를 계기로 최고의 친환경 농수산업 기반 위에 첨단 ICT 기술을 접목하여 고부가가치화하고 청정 자연환경을 활용한 관광상품과의 연계로 전남이 우리나라 6차산업 발전의 전전기지로 거듭나기를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