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번 간담회는 이명렬 재외동포영사국장 주재로 한국여행업협회 및 18개 주요 여행사가 참석했다.
외교부는 금번 간담회에서 최근 중동지역 정세가 악화되고, 유럽, 호주, 아프리카 등지에서도 극단주의 세력에 의한 테러가 발생하고 있음을 감안, 우리 여행사들이 적색경보가 발령된 위험지역, 특히 시리아 인근지역에 대한 여행상품 판매를 자제하여 줄 것을 요청하였다.
또한, 최근 개정(‘15.2.3)된 관광진흥법은 여행자를 보호하기 위해 여행지에 대한 안전정보를 서면으로 제공할 것을 의무화하였는바, 여행사들이 동 법 시행 이전이라도 자율적으로 안전정보를 여행객들에게 제공하여 안전한 해외여행을 준비할 수 있도록 협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정부는 앞으로도 우리 국민들의 사건·사고 예방을 위해 우리 국민의 위험지역 방문자제와 안전의식 제고 및 민관간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노력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