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민주 김제.부안지역위원장, 김춘진 전 의원 선출 최규성 후보, 김춘진 후보에게 2배수로 뒤지다. 김춘진 김제.부안지역위원장 당선자,"생활정치 실현하겠다"
◇더민주 김춘진 김제.부안지역위원장 당선자가 개표를 마치고 기자들에게 포즈를 취하고 있다. (한국검경뉴스) 26일 치러진 더불어 민주당 김제.부안지역위원장 경선에서 김춘진 전 의원이 선출되었다. 이날 06시부터 20시까지 더민주 김제.부안지역위원장 선출을 위한 경선이 김제실내체육관과 부안예술회관에서 치러졌다. 투표가 종료된 후 곧바로 김제실내체육관에서 비공개 개표가 진행되었으며 부안지역의 투표함은 20시 40분쯤 도착했다. 21시 40분경 개표장의 문은 열렸고 개표결과 김춘진 후보가 65.5%(1,892표)의 득표율을 얻어 34.1%(987표)를 얻은 최규성 후보를 누르고 지역위원장으로 선출되었다. 지역별 결과로는 김제지역은 2,370명의 선거인수 중 1,233명이 투표하여 52%의 투표율을 보였으며, 무효표 4표, 김춘진 후보 348표, 최규성 후보 881표로 집계되었다. 부안지역은 총 2,589명의 선거인수 중 1,654명이 투표에 참여하여 63.8%의 투표율을 기록했고, 무효표 4표, 김춘진 후보 1,544표, 최규성 후보 106표로 집계되었다. 김춘진 후보의 지지층이 두터운 부안지역에서 높은 투표율이 승리를 견인했다는 해석이다. 이날 부안군 의회 오세웅 의장이 개표장 밖에서 1시간여동안 결과를 기다리는 모습이 보였고 김춘진 후보가 도착하자 웃으면서 축하를 전하였다. 반면 최규성 후보는 오랜 정치기반이였던 김제지역에서 조차 낮은 투표율과 득표율로 난감하게 되었다. 한편에서는 최규성 전 의원이 앞으로 정치재기가 불투명 하지 않느냐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다음은 개표 후 본지와 나눈 김춘진 김제.부안지역위원장 당선자의 인터뷰다. 먼저 저를 지지해 주신 당원동지여러분들과 시민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이번 지역위원장은 내년 대선을 앞둔 시점에서 아주 중요한 시기에 지역위원장을 맡습니다. 그래서 어느 시기보다도 우리가 수권정당으로써 거듭나느냐? 아니면 정권창출의 어려움을 겪느냐? 하는 중요한 시점이기 때문에 우리는 무엇보다도 최선의 노력을 다해서 우리 당이 새롭게 거듭날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아울러서 우리 시민과 당원들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또 우리 지역위원회가 이분들의 의견을 받아들여서 생활정치를 실현하는 그런 지역위원회로 거듭날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또 지역위원회가 힘을 갖는, 즉 명실상부하게 역활을 하는 권한과 위상을 강화시켜야 됩니다. 또한 아울러서 김제.부안지역위원회가 정권교체 하는데 밀알이 되는 그런 지역위원으로써 초석을 다지는 역활을 하겠습니다. 아울러서 김제부안지역의 우리 시민들이 보다 잘 살고 행복한 지역으로 우리 당원동지 여러분들과 함께 최선의 노력을 다하도록 하겠습니다. 반드시 행복한 지역으로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질문: 이전 더민주에 무한한 지지를 보냈던 김제,부안지역이 20대 총선에서 국민의당을 선택했다. 이 상황을 이겨내는데 구체적인 방법이 있는지? 김춘진 더민주 지역위원장 당선자: 바로 그동안의 많은 사랑을 우리 지역 주민들이 더민주에 주었다. 그러나 지역주민들이 기대하는것 만큼 저희 정치권에서 역활을 못했다고 평가 받았기 때문에 신당의 돌풍이 생긴것 같습니다. 바로 이러한 문제는 마음을 열고 진심으로 그분들의 뜻을 경청해서 바로 받드는 것이 생활정치의 시작입니다. 생활정치가 꽃 피우는 이러한 시대가 됐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조주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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