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검경뉴스) 이동섭 의원(국민의당, 비례대표)이 "향후 태권도 발전을 위한 3대 과제로 ‘국기(國技)지정, 태권도 명인 지정, 유네스코 등재’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 의원은 12일 보도자료를 통해 "태권도는 우리 국민에게 ‘국기(國技)’로 인식되고 있지만 실상 법적으로 인정되고 있는 것은 아니다"며 태권도가 진정한 국기로 인정받기 위해 태권도 국기지정 법제화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다른 무형문화재의 경우 계승자에게 정부의 지원이 있지만 태권도는 명인을 지정, 지원하는 제도가 없어 태권도의 계승과 진흥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제도마련을 언급했고 "태권도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의원은 “태권도는 올림픽 정식종목으로 전 세계적으로 1억 여명이 넘는 인구가 즐기고 있지만 정작 국내에서는 체계적인 육성책이 없이 푸대접을 받고 있다. 이에 태권도의 발전과 저변확대를 위해‘3대 과제’를 실현시켜 태권도 위상을 재정립하겠다”며, 정부의 적극적인 육성책 마련을 촉구했다. 한편 이동섭 의원은 최근 정세균 국회의장을 비롯한 국회의원 70여명이 가입한 국회등록법인‘국회의원태권도연맹’의 총재로 선출되어 취임하면서,‘태권도의 세계화와 올림픽정식종목 유지’를 목표로 적극적인 의원외교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사진제공:이동섭 의원실)
조주연 기자. =보도자료 및 기사제보 hknews001@gmail.com=민주언론 한국검경뉴스 www.HK-news.co.kr =주간 지류 신문 한국검찰일보 /구독신청 02-448-7112=Copyrights ⓒ 2014 한국검경뉴스 - 무단전재, 재배포 금지=독자여러분들의 소중한 구독료가 풀뿌리 민주주의를 실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