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검경뉴스=무주)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24일 오후, 전북 무주 태권도원 T1 경기장에서 진행된 2017 무주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개막식에 참석하여 치사 했다. WTF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개막식에 국가수장이 참석한 것은 역사상 처음이다. 이 날 개막식은 16시부터 진행됐다. 하지만 일부 관객들은 개막식장 안 대신 1번 Gate 입구에 진을 치고 서있었다. 햇볕은 뜨거웠지만, 대통령의 참석 소식을 사전에 전해들은 관객들이 먼 발치에서 라도 대통령을 뵙고자 기다리고 있던것이다. 문재인 대통령은 17시 03분 T1 경기장에 도착했고, 도종환 문체부 장관과 조정원 WTF 총재가 맞이했다. 기다리고 있던 국민들에게 짧게 손을 흔들고 인사한 후, 개막식장 안으로 곧바로 이동했다. 문 대통령은 개막식에서 "태권도를 통해 세계평화와 화합에 기여하고 있는 세계태권도연맹(WTF)의 노력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WTF와 ITF가 하나되어 남과 북이 하나가 되는 2017 무주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를 통해 세계가 하나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평창동계올림픽에 대한 생각도 전했다. 문 대통령은 " 남,북 단일팀을 구성해 1991년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와 세계청소년축구대회의 영광을 다시 한번 느끼고 싶다"고 말했다.
조주연 기자.
=보도자료 및 기사제보 hknews001@gmail.com=민주언론 한국검경뉴스 www.HK-news.co.kr =주간 지류 신문 한국검찰일보 /구독신청 02-448-7112=Copyrights ⓒ 2014 한국검경뉴스 - 무단전재, 재배포 금지=독자여러분들의 소중한 구독료가 풀뿌리 민주주의를 실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