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은 20대 총선에서 과반의석 이상을 목표로 공천부터 시작해서 경선,선거운동까지 노력을 기울였다. 하지만 성적표는 초라하기 그지 없었다. 19대 원내 1당이 아니라 2당으로 추락, 당 대표가 사퇴하기까지 이르렀다. 일각에서는 여당의 이번 총선결과에 대해 당내 진박,친박,탈당,공천등의 잡음으로 지지층 이탈이 낳은 결과로 해석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희비가 엇갈린다. 큰 그림에서 성공인건 분명하다. 하지만 속내를 들여다 보면 좋아할 일만은 아니다. 더민주의 오랜 지지기반이던 호남에서 초라한 성적표를 받았다.
국민의당은 급부상 했다. 지역구에서 25석을 얻고 정당득표율 2위로 13석을 확보하면서 38석을 얻었다. 여당과 제1야당이 한 캐스티 보트를 거머쥔것이다.
정치 1번지 종로에서는 희비가 엇갈렸다. 선거운동기간 각종 여론조사에서 오세훈(새누리당) 후보가 우세한것으로 점 쳐졌지만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더민주 정세균 후보가 52.6%의 얻어 6선을 차지했다.
종로구 뿐만이 아니라 몇몇 지역구 여론조사에 대해 정확도가 떨어지는 여론조사의 신뢰성에 의문을 제기하며 오히려 유권자의 판단을 흐리게 하고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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