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일, 제16회 전북보육인 한마당 대회에 참석한 김광수(국민의당) 의원이 짧은 축사를 전하자 행사장에 있던 보육인 관계자들이 환호를 보내고 있다.
(한국검경뉴스=김제) 국민의당 김광수 의원이 지난 3일 오전, 전북 김제실내체육관에서 진행된 제16회 전라북도 보육인 한마음 대회에 참석했다. 앞선 개회식이 끝난 후 였다. 행사장은 무대공연으로 즐거움이 가득했고 김 의원은 한쪽 구석에서 조용히 무대행사를 지켜보고 있었다. 진행을 맡던 사회자가 김 의원을 발견하고는 김 의원을 호명하며 축사를 부탁했다. 하지만 김 의원은 거절했고, 거듭되는 요청에도 김 의원이 무대에 오르지 않자 사회자는 무대 아래로 내려와 마이크를 김 의원에게 내밀었다. 김광수 의원은 마지 못해 마이크를 잡는듯 보였고, "오늘 즐거운 시간 되십시요" 라는 짧은 한마디로 가름했다. 김 의원은 "보육인 관계자들이 흥겹고 즐거운 시간을 이어가는 가운데 정치인의 축사로 중간에 분위기를 끊고 싶지 않았다"고 말했다.
조주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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