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검경뉴스) 고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8주기 공식 추도식이 오늘(23일) 오후 2시, 경남 김해시 진영읍 봉하마을 대통령묘역에서 엄수된다.
이날 추도식은 유족을 비롯해 노무현재단 임원 및 참여정부 인사, 정당대표, 지자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될 예정이며, 문재인 대통령도 참석할 예정이다.
추도식은 박혜진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되고 애국가와 ‘임을 위한 행진곡’ 제창, 가수 한동준과 노래패 우리나라의 추모공연, 추도사, 추모영상와 유족 인사말, 참배 등의 순서로 진행되며, 추도사는 임채정 전 국회의장과 대통령의집 안내해설 자원봉사자가 낭독한다. 당일 비소식은 없지만, 노무현재단은 날씨와 상관없이 추도식을 엄수한다는 방침이다. 약 3,000개의 좌석을 준비하고 유족과 내빈 등을 위해 앞쪽 좌석 일부는 비워놓고 선착순으로 누구나 입장해 앉을수 있게 하였다. 참배객들을 위해 11시부터 1시30분까지 방앗간 마당에서 점심 도시락을 무료로 제공하고, 마을부녀회와 주민들이 운영하는 유료식당도 설치된다. 재단측은 추도식 날 많은 참배객이 봉하를 찾아 교통 혼잡이 예상되므로 되도록 대중교통을 이용하실 것을 권유했다. 주차는 마을입구와 방앗간 옆에 있는 두 개의 주차장 등을 이용할 수 있지만, 공간이 다 차면 시내버스와 행사차량만 통행이 가능해진다. 이때는 본산공단 이면과 본산농공단지 조성지 주변에 주차한 뒤 도보로 이동해야한다.
열차는 추도식날 서울역(09:10)을 출발해 오송역(09:50), 대전역(10:09), 김천구미역(10:33), 동대구역(10:59) 등을 거쳐 진영역(11:49)에 도착하는 직행 KTX가 마련됐다. 진영역에서 하차할 경우 약 1시간 간격으로 운행되는 10번 시내버스를, 진영터미널에 하차할 경우 57번 버스를 이용하면 추도식 장소로 이동할 수 있다. 재단은 봉하마을 입구 공단 삼거리(더 봉하센터 주차장)에서 봉하마을까지 셔틀버스 4대를 운행한다. 당일 마을내 주차장이 혼잡할 예정이니, 개인차량을 가지고 오는 참배객은 더 봉하센터 주차장에 차를 주차하고 셔틀버스 이용을 부탁했다. 셔틀버스는 오전 10시 30분부터 5시까지 수시로 운행된다. 노무현재단측은 홈페이지와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서 추도식을 생중계할 예정이다.
조주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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