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검경뉴스=전주) 늘푸른한국당이 지난 28일 대한건설협회 전북도회 6층에서 전북도당 창당대회를 열었다.
이 날 이재오,최병국 공동창당준비위원장과 임석삼 전북도당 위원장 등을 비롯해 당원과 지지자들이 참여했다.
늘푸른한국당은 창당 취지문에서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낡고 무능한 양극단 정치를 혁파하고, 중도 가치와 국민우선주의를 바탕으로 새로운 정당 개척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또한 늘푸른한국당은 ‘정의로운 국가’, ‘공평한 사회’, ‘행복한 국민’을 3대 목표로 내걸고 ▲4년 중임 분권형 대통령제 개헌 ▲행정구역 개편으로 선거, 교육, 정당제도 혁신 ▲동반성장으로 소득격차 해소 ▲남북자유왕래로 통일 기반 마련 등의 4대 핵심정책을 제시했다.
이 자리에서 이재오 위원장은 박근혜-최순실게이트에 대해 “지금 대통령은 박근혜가 아니라 최순실이라는 엉뚱한 여자가 대통령하고 있다”며 “나라를 완전히 자기 주머니에 있는 공깃돌처럼 가지고 놀았다”라고 현 시국을 질타했다.
이어 이 공동위원장은 “대통령 노릇 안 하려면 나라가 망가지기 전에 그만두라”며 “대통령이 공범이고 공범 중에서 주범이다. 범법자 집단의 주범을 대통령으로 모시고 있는 어처구나가 없는 나라가 되었다”라고 비난했다.
또 이 위원장은 여당에 대해서 “박근혜 대통령을 만든 것과 이러한 사태를 만든 것이 여당이다”라며 “당장 당을 해체하고 물러나야 한다”라고 말하고 야당에 대해서도 “무능력하고 부정부패한 여당과 대통령을 보고 그런 짓 하도록 하게 한 야당이 뭔가?”라고 비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