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검경뉴스 유인옥 기자] 선거 기간 동안 후보자들은 유권자들의 지지를 얻기 위해 거리 곳곳에서 열정적으로 유세를 펼친다. 하지만 선거가 끝난 뒤에는 결과에 대한 감사 인사를 현장에서 직접 전하기보다 현수막이나 플래카드로 대신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
그런 가운데 6월 5일 오전 출근길, 성남시 분당구에서 한 도의원이 선거운동 당시와 다름없는 모습으로 시민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는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주인공은 국민의힘 소속 방성환 경기도의원 당선인이었다. 방 의원은 선거운동 때처럼 거리에서 시민들을 향해 손을 흔들고 허리를 숙이며 당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날 방 의원은 ‘당선 감사합니다. 더 열심히 하겠습니다’라는 문구가 적힌 피켓을 들고 출근길 시민들을 맞이했다. 시민들의 인사에 일일이 답례하며 감사의 뜻을 전하는 모습도 이어졌다.
특히 이번 선거에서 3선에 성공한 방성환 의원은 “당연히 해야 할 인사”라며 겸손한 태도를 보였다. 그는 당선의 기쁨에 머무르기보다 자신을 선택해 준 유권자들에게 직접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것이 정치인의 기본적인 도리라고 밝혔다.
출근길 시민들은 선거가 끝난 뒤에도 변함없이 거리로 나와 인사하는 모습에 관심을 보이며, 일부는 손을 흔들어 화답하기도 했다.
선거가 끝난 뒤에도 유권자와의 약속을 잊지 않고 현장에서 소통하려는 방성환 의원의 모습은 정치인의 책임과 감사의 의미를 다시 한번 생각하게 했다. 시민들은 앞으로도 초심을 잃지 않는 의정활동으로 지역 발전에 기여해 주기를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