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지난9일, 총 49명의 1차 공천심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 때 전윤철 공천관리위원장은 1,000명의 전화설문과 면접심사등에서 임내현 의원이 컷 오프 대상으로 나왔다고 전했다. 공관위는 단수공천 후보 ▲서울 13명, ▲부산 2명, ▲인천 7명, ▲경기 14명, ▲강원 2명, ▲충북 1명, ▲충남 5명, ▲경남 3명, ▲제주 2명을 공개하였다.
임내현 의원은 지난 6일 국민의당 광주지역 8개 선거구의 공천신청자를 대상자로 하는 공개 면접심사에 임했다. 이 날 김지희 공관위원은 과거 성희롱 발언 논란에 관하여 " 성희롱 발언이라고 생각하느냐?" 라고 직설적으로 물었다. 이에 임 의원은 몇번의 설명을 시도하였고 "맞다, 아니다"라고 답변을 부탁하는 김지희 면접관에게 "(성희롱 발언이) 아니다" 라고 답변하였다.
이어 공천관리위원회 이해영 부위원장은 임내현 의원에게 "사실 우리 공천관리위원회에서 임내현 후보님의 자격을 가지고 격론을 벌였다. 수차례에 걸쳐서... 아직도 말끔하게 정리된것은 아니다." 라고 말하며 "임내현 후보가 성희롱이 아니라고 말하니까 저희들로서 난감해 진다." 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