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국민의당 전북도당 창당대회에서 당 핵심인물들이 손을 잡고 환호하고 있다. (한국검경뉴스=전주) 26일 오전, 국민의당 전북도당 창당대회가 전주시 화산체육관에서 열렸다. 바로 전날 천정배 의원이 이끄는 국민회의와 국민의당의 합당 소식이 전해진 후 두 사람이 공식적으로 함께하는 첫번째 행보였기에 더욱 관심을 끌었다.
국민의당 전북도당 강승규(우석대 명예교수) 공동 창당 준비 위원장의 개회선언으로 식의 시작을 알렸고, 유성엽 의원이 임시 사회를 맡고 전라북도당 위원장 선출의건 상정된 후 김관영 의원이 국민의당 전북도당 초대 위원장으로 선출되었다.
김관영 의원은 수락연설에서 "전북에서 한 개 정당의 정치독점은 이제 끝났다. 민심은 총선 승리와 대선승리를 통해서 정권교체를 가져오라고 명령하고 있다. 이런 명령에 국민의당이 앞장서겠다" 며 대한민국 정치의 새바람으로 우뚝설것이라고 포부를 전했다. 이어 故 김대중 전 대통령의 말을 인용하며 "진정한 정체성이란 국민이 원하는 바를 하는것이다. 국민의 뜻에 따라 모든 문제를 해결하는 정권이 진정한 정체성 이라고 하셨다. 김대중 대통령께서 평생 변화, 단합, 정권교체를 위해 헌신하신 것 처럼 국민의당이 국민속으로 들어가겠다" 고 전했다. 이 날 대회장에는 국민의당 핵심인물들의 대거 참석하였다. 한상진 공동 창당준비위원장을 비롯하여 안철수, 김한길, 주승용, 천정배, 권은희, 김관영, 문병호, 김동철 의원 등과 창당 발기인 2,000여명이 함 께 하였다.
조주연 기자
=보도자료 및 기사제보 hknews001@gmail.com =민주언론 한국검경뉴스 HK-news.co.kr / 주간신문 한국검찰일보=Copyrights ⓒ 2014 한국검경뉴스 - 무단전재,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