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검경뉴스) 헌법재판소가 주문한 새로운 선거구 확정기일을 하루 앞두고 최악의 상황은 피하게 되었다. 하지만 주어진 시간은 많지 않다. 30일 오전,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여,야가 여러차례의 논의가 있었음에도 타협점을 찾지못해 국가 비상사태까지 거론되고 있는 선거구 확정안에 대하여 2016년 1월 1일 불법선거에 관한 단속을 유보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하지만 2016년 1월 8일까지 여,야, 그리고 국회는 이 해법을 찾아내야만 한다.
헌법재판소는 지난해 10월 국회의원선거구별 인구편차 허용한계를 기존 3:1에서 2:1로 변경하라는 입법개정 주문을 하면서 현행 선거구는 올해 말까지만 효력을 유지하도록 결정한 바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