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부지방산림청(청장 최준석)은 오는 2월 4일부터 2월 13일까지 경기・강원도지역 13개 시・군 소나무재선충병 발생지역 및 감염 연접지역 등 88,823ha(888,230,000㎡)의 산림을 중심으로 항공・지상예찰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항공・지상예찰조사는 신규발생지 외곽으로부터 5km이내 지역에 대하여 항공정밀예찰 계획도 및 위성항법장치(GPS)를 활용한 항공예찰조사를 먼저 실행하고, 조사된 발병지역 및 의심지역에 대하여는 지상예찰조사가 추가로 실시된다.
항공예찰조사로 확인된 죽은 나무는 지상예찰조사를 통하여 죽은 나무의 외견상 병징을 확인해 피해목을 식별하고, 병징이 뚜렷하지 않은 죽은 나무는 목편 시료를 채취, 소나무재선충을 분리 동정하여 피해목 여부를 최종 진단한다.
북부지방산림청 관계자는 “이번 조사로 소나무재선충병 피해현황의 신속·정확한 파악으로 국·공·사유림 구분 없이 지자체와 협력하여 맞춤형 공동 방제 계획을 수립 할 것이며, 소나무재선충병 매개충인 북방수염하늘소가 날개돋이하기 전 3월말까지 피해목에 대하여 전량 제거 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