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월18일 환경보호 국민운동본부 충주시지역본부 정기용 본부장과 회원들은 남한강 상류지역인 가금면 가흥리 함포천변 쓰레기줍기운동에 이어 23일에는 충주시 엄정면 목계리 목계대교 밑에서 쓰레기 줍기 행사를 펼쳤으며 이날 잠수팀 회원들은 영하16.O의 칼바람에도 아랑곳없이 잠수복을 입고 물속 깊숙이 들어가 수색 끝에 어망등.생활쓰레기.고철등 2시간여만에 100kg정도의 수중오물을 건저 올렸다.
이날물속 수중 오물수거 작업에 직접 참여했던 환경보호 잠수팀 김모.회원말에 의하면 물속 깊숙한 곳에 건설패기물(고철)등이 대량으로 있는 것을 확인했다고 말하면서 이 물속에 잠겨있는 고철은 지난해 신목계대교을 건설하면서 장마 등에 의해씰려내려 왔거나 공사를 마치고 미처 철거하지 못한 가설재로 추정된다고 전했다.
환경보호 정기용 본부장과 회원들은 앞으로 한두번더 잠수팀을 물속으로 투입시켜 정확한 조사을 한 후 관계당국과 다리공사을 시행했던 건설회사와 협력하여 장비을지원 받아 모두인양 하겠다고 밝히면서 앞으로도 지역의 환경지킴이로 감시기능과 솔선봉사 정신으로 자연을 보호하고 맑은 물 지키기에 앞장서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