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 통합방위협의회가 12월10일 제천시와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제천함을 방문해 안보현장 체험과 해군전투함 장병에 대한 위문활동을 가졌다.
이날 방문에는 지역 통합방위협의회, 안보 및 보훈단체, 봉사단체, 일반시민, 학생, 공무원 등 각계각층의 시민 4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2함대사령부와 제천함 위문 격려했으며 특히 제천지역관내 여중생들과 시민들이 직접 쓴 위문편지 154통과 시가 준비한 위문품 전달해 의미를 더했다.
일행은 서해바다를 지키는 제천함 견학과 장병들을 격려하고 함께 동행한 각계각층으로 구성된 40명의 시민들도 제천함장병과 점심을 함께 하면서 국가안보의 중요성을 체험하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또 제2연평해전 전적비를 참배하고 이근규 제천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 제천시민은 구한말 나라가 위기에 있을 때 분연히 일어난 의병의 후손”이라며 “국가 안보의식은 제천이 전국에서 제일이며 이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다.”고 강조했다.
제천함은 지난 1990년 12월 7일 제천시와 자매결연을 맺은 이래 매년 제천시에서 제천함을 방문하고 있으며 안보 체험행사 및 위문품을 전달하며 장병들을 격려하는 등 상호간에 우의를 돈독히 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