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지난 18일, 이낙연 총리가 충남 부여군 금강 백제보를 방문한 모습(사진출처:국무총리실) (한국검경뉴스=광주광역시) 이낙연 국무총리가 23일 오전, 광주광역시 남구에 위치한 영산강 승촌보를 방문, 4대강 보 확대개방 진행상황을 점검했다. 이 자리에 안병옥 환경부 차관, 김현수 농림축산식품부 차관, 윤장현 광주광역시 시장, 이학수 수자원공사 사장, 최영호 광주 남구청장 등이 함께했다. 총리실은 이번 방문에 대해 "지난 11월 13일부터 4대강 보 확대개방이 시작됨에 따라 지난달 18일 금강 백제보 방문에 이어 이번에는 영산강 승촌보 개방 진행상황을 점검하고, 지하수 이용 문제 등 지역 주민의 불편이 없는지 직접 살펴보기 위해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이 총리는 안병옥 환경부 차관으로부터 보 개방 현황과 현장대응 계획을, 김현수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으로부터 승촌보 주변 시설하우스 재배현황 등을 보고 받은 후, “모니터링을 하는 것은 보 수위를 낮출 때 예상되는 문제를 미리 점검 하자는 취지”이며, “주변 주민들에게 피해가 안가도록 속도를 조절하거나 수위를 조절하는 것은 당초 계획에 포함된 것”으로 “모니터링을 하면서 인근 주민들께 피해를 드릴 수는 없는 것”인 만큼 주민 불편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이어, 인근 지역 농민을 만나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주민들과 끊임없이 대화할 것을 관계기관에 당부했다. 한편, 정부는 내년 말로 예정된 4대강 보 처리방안 결정을 위해서 11월 13일부터 7개보(낙동강 합천창녕․창녕함안보, 금강 세종․공주․백제보, 영산강 승촌․죽산보) 확대개방에 착수했고, 모니터링 대상도 기존 6개보에서 14개보로 확대했다. 이에 "개방과정에서 나타날 수 있는 문제에 대비해 여러 단계로 나눠 수위를 점진적으로 낮추는 등 보 개방에 따른 주민 불편이 최소화 되도록 하고 있다"고 전했다.
조주연기자.
=보도자료 및 기사제보 hknews001@gmail.com=민주언론 한국검경뉴스 www.HK-news.co.kr =주간 지류 신문 한국검찰일보 /구독신청 02-448-7112=Copyrights ⓒ 2014 한국검경뉴스 - 무단전재, 재배포 금지=독자여러분들의 소중한 구독료가 풀뿌리 민주주의를 실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