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검경뉴스) 2군단 정보대대 공중정찰중대는 강원도 홍천비행장에서 한국형 UAV(송골 매)가 최초로 전력화된 부대로 지난 4월 6일(수) 비행 800회를 기념하기 위한 축하행사가 열렸다.
이러한 성과는 공중정찰중대장(소령 손재일)을 비롯한 전 중대원들이 홍천지역의 악기상 및 지형을 극복하며 이루어낸 것이라 더욱 의미가 있었다.
부대가 위치한 홍천은 홍천강으로 인해 잦은 안개가 발생하며 주변의 높은 고지와 고층 아파트로 인해 항시 사고의 위험성이 상존한 곳으로 비행시 타부대의 공중정찰중대보다 더 많은 주의와 노력이요구된다.
중대는 창설이후 지금까지 다양한 방법을 고안하여 임무수행능력 향상을 위해 노력하였으며, 주기적인 장비정비와 예열, 실시간 활주로 확인 등을 통해 즉각적인 임무수행 태세를 유지하는데 모든 부대원이 최선의 노력을 다하여 어떠한 상황이 발생하더라도 완벽하게 임무수행 할 수 있는 태세와 능력을 갖추게 됐다.
공중정찰중대장은 “불비한 기지조건과 예측하기 어려운 기상을 극복하며 800회 비행을 달성한 중대원들에게 고맙다”며, “앞으로도 군단의 눈으로 先見, 先決, 先打의 통합 전투력 발휘를 위해 부여된 임무는 반드시 완수하는 2군단 공중정찰중대가 되도록 중대원들과 함께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