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검경뉴스=김제) “어려운 형편의 청소년들이 고난과 역경을 딛고 일어나 보다 나은 환경에서 뛰어난 자질을 고루 갖춘 우리 시대의 인재가 될 수 있도록 그 꿈을 키워주는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세요”. 노인섭 전북은행 부행장의 말이다.
지난 4일 향토은행인 JB전북은행이 지역의 우수인재 양성에 써 달라며 김제사랑장학재단(이사장 이건식)에 장학금 2억1천만원을 기탁했다.
전북은행은 전북지역 향토은행이면서 도민들로부터 신뢰받는 은행으로, 편리하고 친절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함은 물론 지역사회에도 꾸준히 공헌해 왔으며, 2011년 부터 지금까지 김제사랑장학재단에 총 12억6천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한 바 있다.
이날 노인섭 전북은행 부행장 및 고찬배 전북은행 김제지점장은 김제시청을 방문, 이건식 시장을 만나 “김제시의 많은 청소년들이 장래 꿈을 향해 경제적 걱정없이 학업에만 정진할 수 있도록 장학기금을 기탁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이건식 시장은 “이 장학기금은 김제의 희망을 열어가는 장학사업에 큰 힘이 될 것이며 앞으로도 김제시의 발전과 인재양성을 위해 계속적으로 최선을 다하겠다 ”고 화답했다.
한편 김제사랑장학재단은 2007년 8월 설립되어 지금까지 290억원의 장학기금을 조성(전국 기초지자체 중 1위), 지역특성에 맞는 내고장 학교보내기 격려금 사업, 과감한 장학금 지원사업, 수도권 못지않는 교육기회제공을 위한 지평선학당 운영, 찾아가는 생활과학교실, 입시 교육설명회, 인터넷 동영상 수강권 지원 등 지역의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교육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