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오전 박원순 서울시장이 김승수 전주시장과 함께 한옥마을을 둘러보던 중 한 시민이 박 시장을 알아보고 반갑게 인사를 나누고 있다.
(한국검경뉴스=전주) 지난 30일 1박2일 일정으로 전주를 방문한 박원순 서울시장이 모든 공식적인 일정을 마무리하고 31일 오후 상경하였다.
박원순 시장은 김승수 전주시장과 함께 전날 남부시장과 청년몰을 둘러보는것으로 첫 일정을 시작했다. 이때 박 시장을 알아보고 사진촬영을 요청하는 시민들의 부탁을 거의 거절하지 않고 인증샷 릴레이를 이어갔다. 그 후 남부시장에 위치한 청년몰 청년회관으로 이동하여 청년들과의 토크콘서트 형식으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풍남동 3가에 위치한 한 고택에서 1박을 한 박원순 시장은 31일 한옥마을을 둘러본 후 승광재를 들러 황손 이석씨와 담소를 나눈 후 공식적인 일정을 마무리 하였다. 박원순 시장은 상경 직전 본지 기자에게 "아주 오래 전 부터 자주 왔던 곳이기 때문에 고향온 느낌이죠, 이곳은 아는분들도 많아요"라며 "전주시는 이미 자신의 정체성이라고 할까?, 역사성이라고 할까?, 그런것 들을 잘 살려서 발전해 가고 있는것 같다." 라고 일정 마무리 소감을 전했다. 또한 김승수 전주시장에 대하여 "김승수 전주시장님이 열정과 도전정신을 가지고 계시더라.... 앞으로 서울시와 협력해서 잘 해보겠다". 라고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상생노력에 대해 언급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