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검경뉴스=원주) 원주지방환경청(청장 황계영)은 2015년도에 펜션, 야영장 등 소규모 하․폐수처리시설 운영․관리능력 향상을 위하여 전체 59개소에 대해 전문가 컨설팅을 실시한 결과, 이 가운데 97%인 57개소의 수질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원주지방환경청은 올 4월 水 처리 전문가 26명으로 컨설팅단을 구성하여 11월까지 59 개 시설에 대하여 총 210회의 컨설팅을 실시하였으며, 개인하수처리시설 31개소 전체의 방류 수질이 개선되었고, 폐수처리시설도 28개소 중 26개소의 수질이 개선됐다.
컨설팅 실시 후 평균 수질은 BOD 기준으로 65.5% 개선된 것으로 나타나, 하천 수질개 선에도 크게 기여한 것으로 평가된다.
원주지방환경청은 12월 17일 원주지방환경청 회의실에서 2015년 소규모 하․폐수처리시설 운영․관리 컨설팅 사업 성과보고회를 갖고 성과우수자 표창, 성과우수사례 발표, 컨설팅 운영상의 문제점 및 개선방안 토의를 진행했다
원주지방환경청은 이번 성과보고회를 통해 水 처리 노하우 및 정보를 공유하고, 컨설팅 운영 개선방안을 마련하여 내년도 컨설팅 운영에 반영할 계획이라고 밝히고, 내년에는 원주지방환경청이 올해 역점사업으로 추진한 ‘친환경 캠핑장 만들기 운동’의 확산을 위하여 캠핑장에 대해서도 집중적인 컨설팅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