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시장 심규언)는 지역발전위원회와 농림축산식품부․국토교통 부가 공모한 “2015년도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에 “동해시 사문지구”를 사업대상지로 선정하여 제안 한 결과 최종 선정이 확정되었다.
선정된 지역은 국․도비(79%)와 시비(21%) 총88억원이 투입되어 4년간 주택정비사업, 기반시설사업, 경관정비사업 등을 추진한다.
취약지역으로 선정된 사문지구는 동쪽바다 중앙시장 북서측 동문산밑 달동네로서 주택이 밀집되어 있으며 노후 불량 건축물 대부분이 목조 및 슬레이트 건축물로 형성되어 화재 및 재난에 극히 취약하고, 고령자와 취약계층이 많이 거주하는 지역이나 차량 진입로가 없어 주민들의 기본생활인 생필품 및 연료 운반 등이 매우 어렵고 열악한 지역이다.
시 관계자는 매우 열악했던 사문지구가 개선되어 주민들에게 편리한 정주여건을 조성할 뿐만 아니라 여객선터미널 등 ”묵호항 재창조사업“과 연계되어 구도심을 어우르는 제2의 발한지역 경제 활성화에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