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부지방산림청(청장 김현수)은 ‘대형 산불방지 특별대책기간(3.20.~4.20.)’ 동안 관내에서 발생하는 산불이 대형화되지 않도록 산불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산불의 대부분은 매년 건조한 3월∼4월에 주로 발생되며, 올해도 3월 15일까지 발생한 산불 159건 중 105건(66%)이 이달에 발생했으며, 특히, 서울ㆍ인천ㆍ경기ㆍ강원지역에서 발생한 산불은 지난해 22건(피해면적 5.73ha)에 비해 3.4배 증가한 74건(피해면적 66.76ha)에 이르고 있다.
산림청은 대형 산불방지기간 동안 24시간 비상근무태세 유지, 주말 전 직원 소각 산불방지 현장 기동단속 실시, 입산통제구역 설정 등 산불취약지역 감시인력 집중 배치, 산불기계화진화대 14개팀 140명 긴급출동태세 유지, 산림항공본부 및 지자체, 유관기관과 공조체계를 강화했다.
북부지방산림청 관계자는 “지금부터 4월 말까지는 산불 발생 위험이 가장 높은 시기로 대형 산불방지 특별대책기간에는 산림 내 또는 산림 인접지에서 불을 사용하는 일을 절대 하지 말아 줄 것을 각별히 당부 드린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