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검경뉴스) (재)충남영석장학회(이사장 김태용)가 지난 26일 부여군보건소에서 2016년도 충남영석장학회 장학금 수여식을 가졌다. 이날 수여식에는 김태용 이사장과 이용우 부여군수, 장학회 임원, 장학생, 학부모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김태용 이사장은 지역발전을 위한 인재육성의 중요성을 느끼고 지역의 미래를 책임질 숨은 인재를 육성하겠다는 다짐으로 2012년 12월 장학회를 설립하고, 현재까지 380명에게 4억300여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해 지역의 우수한 자질을 가진 인재를 발굴하고 있다.
이번 수여식은 7월 26일까지 장학생을 추천받아 총102명(고등학생 56명, 대학생 46명)에게 1억1000만원을 전달했다.
김태용 이사장은 “앞으로 우리 지역을 이끌어갈 여러분을 만나 기쁘고 오늘을 계기로 여러분의 꿈이 굳건해지고 원대해지길 기원한다”라며 “경제적 어려움으로 꿈을 포기하는 청년들을 많이 봐 왔는데 오늘 여러분들만큼은 절대 포기하지 않고 용기와 도전을 가슴에 담아 꿈을 이루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용우 군수는 “장학생으로 선발된 학생들이 자긍심과 책임감을 갖고 지역과 국가의 미래 발전을 선도하는 주역으로 성장해 주길 바라며, 부여군도 지역인재를 발굴 양성해 지역의 미래를 준비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다짐했다.
지난 19일 건양대 대전메디컬캠퍼스에서 열린 제22회 후기학위수여식에서 김태용 이사장은 건실하고 투명한 기업운영을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고, 2012년에는 20억원을 출연하여 충남영석장학재단을 설립, 기업의 이익을 사회에 환원하는 사랑 나눔과 실천의 가치를 몸소 수행하고 있는 공로를 인정받아 명예경영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앞으로 (재)충남영석장학회는 지역의 발전을 위해 나눔을 실천하고 미래인재를 육성하는 장학사업을 통해 지역민과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지역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