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유라씨는 고 3때 실제 50일만 학교에 나온걸로 확인됐다. 2학년은 149일, 1학년은 134일을 출석했다.
서울시교육청은 지난 25일 부터 26일까지 정유라씨가 다니던 청담고에 나가 고교시절 출석 인정 및 금품 제공 시도와 관련하여 집중점검을 하였으며 그 결과를 27일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정유라씨의 출결상황 점검 결과 3학년(2014학년도)은 수업일수 193일 중 질병결석 3일, 대회 및 훈련 참여 140일(출석인정)로 실제 출석일은 50일, 2학년(2013학년도)은 수업일수 195일 중 질병결석 3일, 기타결석 2일, 대회 및 훈련 참여 41일(출석인정)로 실제 출석일은 149일, 1학년(2012학년도)은 수업일수 194일 중 질병결석 12일, 대회 및 훈련 참여 48일(출석인정)로 실제출석일은 134일인것으로 나타났다. 서울 교육청은 출결 사항과 관련하여, 학생부 및 나이스 일일출결상황, 근거서류 등을 대조 확인하였고, 당시 3개 학년 담임교사 등을 면담하여 증빙 서류에 근거한 적정한 출결관리를 하였는지에 대해 확인하였다. 또한 승마 대회 및 훈련 참가 시 출석인정에 대한 학교장 허가 여부, 학습결손에 대한 보충학습 계획 수립 등을 점검하였다고 설명했다.
서울 교육청측은 "1, 2, 3학년 공히 대회 및 훈련 참가를 위한 결석을 출석인정으로 처리한 것에 대한 근거 서류(승마협회 공문)는 모두 구비되어 있고, 결과적으로 진급과 졸업을 위한 법정 출석일수(수업일수의 2/3 출석)를 충족하였다. 그러나 출결 관리 시 대회 참가 및 훈련일을 나이스에 출석인정으로 처리하여야하나 나이스상에 실제와 다르게 기재하였고, 승마협회 공문이 접수되기 전에 출석인정 처리를 하는 등 관련 절차를 부적정하게 운영한 사실을 확인하였다."고 전했다.
조주연 기자.
=보도자료 및 기사제보 hknews001@gmail.com=민주언론 한국검경뉴스 www.HK-news.co.kr =주간 지류 신문 한국검찰일보 /구독신청 02-448-7112=Copyrights ⓒ 2014 한국검경뉴스 - 무단전재, 재배포 금지=독자여러분들의 소중한 구독료가 풀뿌리 민주주의를 실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