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2일 20시 32분 54초경, 경북 경주시 남남서쪽 8km 지역에 발생된 지진관련사진(출처:기상청)
◇12일 밤 발생된 지진의 여파로 울산의 한 건물 실내 매립등이 이탈된 모습이다.(사진제공:울산의 한 독자)
(한국검경뉴스) 12일 저녁, 경북 경주시 인근에서 리히터 규모 5.0이 넘는 지진이 두번 발생했다.
전진은 19시 44분 32초경, 경북 경주시 남남서쪽 9km 지역,에서 리히터 규모 5.1로 발생했다. 그 후 48분 후, 20시 32분 54초경 첫번째 진앙지에서 1km 떨어진 지점(35.77 N, 129.18 E)에서 리히터 규모 5.8의 본진이 발생했다. 두번째 지진은 우리나라의 지진관측이래 가장 큰 규모의 지진이다. 국내 최대의 메신저인 카카오톡이 첫번째 지진 발생과 동시에 먹통이 되었다. 지역에 따라 이동전화 마져도 간혈적으로 통화가 되지 않는 현상이 발생되기도 하였다. 기상청은 21시 20분, 이와 관련하여 긴급 브리핑을 전했다. 이 자리에서 관계자는 전국 대부분의 국민들이 지진을 감지할 수 있을 정도의 규모였다고 말하며 이후 5.0 규모 이상의 지진이 발생할 가능성에 대해서는 적을것이라고 말하면서 약한 여진이 계속될것이라고 예측했다. 한수원측은 고리와 월성의 원전은 정상 가동되고 있다고 전했다. 하지만 지진 발생 직후 울산 LNG복합화력 4호기가 가동이 중단됐다. 정부는 울산 LNG발전소의 중단 원인을 파악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안정순 기자
=보도자료 및 기사제보 hknews001@gmail.com=민주언론 한국검경뉴스 www.HK-news.co.kr =주간 지류 신문 한국검찰일보 /구독신청 02-448-7112=Copyrights ⓒ 2014 한국검경뉴스 - 무단전재, 재배포 금지=독자여러분들의 소중한 구독료가 풀뿌리 민주주의를 실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