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해자 소유의 차량 (한국검경뉴스=김제) 24일 오전 9시 45분경, 전북 김제시 요촌동 시청사거리 인근에서 뺑소니 차량에 치어 자녀의 결혼식을 하루 앞둔 한 남성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목격자의 진술에 따르면 익산방향에서 회전로타리로 향하던 한 코란도 차량이 피해자 A씨의 차량과 자신의 차량으로 이동하던 A씨를 들이 받고 그대로 달아 났다. A씨는 차량 추돌 지점에서 약 50m 떨어진 곳에 의식을 잃은 채 쓰러져 있었다. 출동한 소방대원들은 수분 동안 심폐소생술을 시도했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 졌지만, 사망했다. 경찰은 목격자들의 진술을 토대로 가해자로 보이는 40대 남성을 긴급체포해 현재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에 있다. 한편, 사망한 피해자 A씨가 자녀의 결혼식을 하루 앞두고 었었다는 사실이 전해지면서 더욱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조주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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