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검경뉴스) 한국자원봉사센터협회(이하 협회)가 지난 15일 오후 발생한 포항 지진으로 힘들어 하는 이재민을 돕고자 경북 포항시의 비상 대피소에 밥차를 긴급파견, 식사 등을 제공하고 있다. 16일 해당 협회에 따르면 15일 지진 발생 후 인근 경주시자원봉사센터에서 운영 중인 참 좋은 사랑의 밥차(이하 밥차)가 1차로 흥해 실내체육관에 도착하여 55명의 자원봉사자와 함께 이재민들에게 무료로 급식을 제공하였고, 16일 현재 대피소에는 수원시자원봉사센터의 밥차도 운영되고 있다. 포항 흥해실내체육관에는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를 비롯해 경북센터와 포항센터의 직원들이 파견되어 현장 자원봉사 상황실을 운영 중이며 흥해실내체육관, 항도초등학교, 대도중학교에 마련된 대피소를 순회하여 이재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생필품 지원 및 응급구조 활동도 병행하고 있다. 해당 협회 김영진 회장은 “밥차를 통해 동원할 수 있는 모든 인력과 자원봉사활동으로 포항시가 지진피해를 극복하는 데 힘을 보태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센터협회측은 "포항 현지의 이재민 대피 상황을 면밀하게 파악하여 피해 지역 인근에서 운영 중인 밥차가 추가 파견될 수 있는지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해당 밥차는 IBK기업은행이 사회공헌 활동으로 2012년부터 현재까지 전국 30개 지역에 차량을 비롯해 급식비, 유류비, 자동차세, 취·등록세, 식탁 및 식기 등 물품 구입에 필요한 운영비를 함께 지원하고 있는것으로 알려져 있다.
조주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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