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검경뉴스) 강원 춘천시(시장 최동용)가 보훈사업의 하나로 국가유공자 묘지에 안내판 설치와 벌초 비용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춘천시는 이와 관련하여 "국립묘지에 안장되지 못하고 개별적으로 관리되고 있는 독립유공자를 기리기 위한 것으로 올해 처음 시행되는것이라고 사업을 설명했다.
춘천시에 따르면 대상은 일제의 국권침탈에 반대 항거, 독립운동을 하다가 순국한 순국선열과 애국지사 묘지 19기다. 묘지마다 일반인들이 알아볼 수 있도록 인적 내용과 공적을 담은 60만원 상당의 표지판을 설치한다. 또 유족의 어려운 형편으로 묘지가 방치되지 않도록 1기당 10만원의 벌초비도 지원한다.
기간은 8월 10일~ 25일 까지 접수, 9월~ 12월까지 사업을 진행하며, 문의는 시 복지정책과 250-4150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