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원대학교(사진제공:호원대) (한국검경뉴스) 호원대학교(총장 강희성)가 2018학년도 대입 전형료를 인하한다고 26일 밝혔다. 호원대 입학전형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전형료 인하폭, 향후 운영계획 등 관련 논의를 거쳐 전년 대비 평균 10.9%(1인당 평균 5,000원) 인하하기로 했다. 특히 학생부 교과전형의 경우 기존 3만원이던 전형료를 2만5,000원으로 조정했다.또한 호원대 전체 전형료 평균 역시 4만4,000원대로 4년제 사립대 평균 5만3,022원(2017학년도)과 비교해서 낮은 수준을 나타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강희성 총장은 “우리대학은 기존 전형료 역시 4년제 사립대 평균 전형료보다 낮은 수준이었으나 수험생 및 학부모의 고통을 줄이기 위해 이 같은 결정을 내리게 되었다”며 “최근 6년간 등록금 인하 및 동결 등 재정적으로 어려운 여건이지만 학생들이 경제적 어려움 없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전 구성원의 힘을 모으겠다”고 밝혔다. 한편 호원대측은 "기존 전형료 책정 시에도 수험생과 학부모의 부담을 고려해 전공별 특성에 따른 전형요소를 반영해 전형료를 산출했으며 또한 국가보훈대상자, 사회적배려대상자,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전형에 대해서는 전형료를 전액 면제하는 등 대학진학으로 인한 수험생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노력해왔다."고 전했다. 호원대는 전형료 인하로 인해 전형운영 시 수험생의 불이익이 발생하지 않도록 적극적으로 대응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조주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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