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청주시 오송읍에 수재민과 자원봉사자들을 위한 밥차가 식사를 준비하고 있다.(사진제공:희망이음) (한국검경뉴스) 집중 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충북 청주시의 한 마을에 밥차가 등장했다. 교육나눔기업 희망이음(대표 이용석)측이 지원한 이 밥차는 청주시 오송읍 수해 현장 인근의 한 공장에서 수재민과 자원봉사자 500여명을 위한 식사를 제공했다. 21일, 이와같은 내용을 전한 희망이음측은 "복구 작업에 참여한 자원봉사자들은 식수조차 부족해 어려움을 겪던 상황에서 식사 지원이 큰 도움이 되길 바랬다" 며 " 현장에서 바로 식사가 가능해 복구 작업을 더 신속하게 진행할 수 있을 것" 이라고 밝혔다. 희망이음측은 오는 27일까지 일주일간 수해 현장에 밥차를 지원한다는 계획이라며 밥차가 " 토사 제거, 가재도구 정리 등 수해 복구에 나선 자원봉사자와 수재민의 식사 준비에 활용된다."고 전했다. 이봉욱 희망이음 대외협력본부 본부장은 “큰비로 하루아침에 삶의 터전을 잃은 주민들에게 따뜻한 한 끼로 작은 위로를 건네기 위해 현장을 찾았다”며 “봉사자들의 노고만큼 하루빨리 복구가 이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청주시를 비롯한 충북지역은 16일 300mm 이상의 집중 호우가 덮치며 400명 이상의 이재민이 발생하는 등 큰 피해를 당했다.
조주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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