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검경뉴스) 4월 말 현재 우리나라 주민등록 인구가 51,722,903명으로 집계됐다. 지난 3월말에 비해 7,968명이 늘었다.
행정자치부는 25일 오후,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시스템으로 집계한 연령별 인구,지역 분포 데이터등을 발표했다.
행정자치부에 따르면 주민등록 인구의 0세에서 14세 비율이 2008년 17.2%에서 2017년 4월 기준 13.3%로 3.9% 감소했다. 저출산으로 인한 저연령 비율이 낮다는 걸 보여주는 수치다. 15세에서 64세 비율은 72.6%에서 72.9%로 0.3% 증가했고 65세 이상 비율은 10.2%에서 13.8%로 3.6% 증가했다.
올해 주민등록 인구 중에서 거주자는 51,215,125명(99.02%), 거주불명자는 457,763명(0.89%), 재외국민은 50,015명(0.10%)이다. 주민등록 세대수는 21,402,062세대이고 세대당 인구는 2.42명이다. 지난달과 비교할 때 경기(9,978명), 세종(2,934명), 충남(2,136명), 제주(1,216명), 충북(795명) 포함 8개 시도의 인구는 늘어난 반면 서울(△4,223명), 부산(△1,759명), 대전(△793명), 전북(△782명), 광주(△764명), 경북(△734명) 등 9개 시도의 인구는 감소했다.
올 4월말 주민등록 인구 중 0세에서 14세는 6,860,060명으로 전체 인구의 13.3%이고 15세에서 64세는 37,730,417명으로 72.9%이며 65세 이상은 7,132,426명으로 13.8%이다. 세종, 0세~14세 인구비율 20.6 % 로 가장 높아, 부산은 11.4 %로 가장 낮음 세종시는 0세에서 14세 비율이 20.6%로 전국 비율(13.3%)보다 가장 높은걸로 나타났다. 그 외 제주(15.2%), 광주(14.8%) 등 10개 지역이고 전국 비율보다 낮은 시·도는 부산(11.4%), 서울(11.5%), 강원(12.1%), 경북(12.2%), 전남(12.5%) 등 7개 지역이다. 15세에서 64세 비율이 전국 비율(72.9%)보다 높은 시도는 울산(75.9%), 서울(75.2%), 인천(75.1%) 등 7개 지역이고 전국 비율보다 낮은 시도는 전남(66.3%), 전북(68.5%), 충남(69.1%), 경북(69.2%), 세종(69.6%) 등 10개 지역이다. 전라남도는 65세 이상 비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65세 이상 전국 비율13.8% 이며 전남 21.2% , 경북 18.6% , 전북 18.5% 등 순이다. 전국 비율보다 낮은 시도는 울산(9.6%), 세종(9.8%), 경기(11.0%), 인천(11.3%), 대전(11.6%) 등 8개 지역이다. ’2008년부터 2017년 4월까지 연령 분포의 변화를 보면, 0세에서 14세는 17.2%에서 13.3%로 3.9%p 감소, 15세에서 64세는 72.6%에서 72.9%로 0.3%p 증가, 65세 이상은 10.2%에서 13.8%로 3.6%p 증가하였다. 시도에서 동일 기간 동안 0세에서 14세 비율이 늘어난 곳은 세종(5.0%p)이 유일하고 비율이 줄어든 곳은 광주(5.2%p), 대전(4.6%p), 울산(4.6%p), 경기(4.5%p) 등 16개 지역이다. 15세에서 64세 비율이 늘어난 곳은 제주(1.8%p), 세종(1.8%p), 경기(1.7%p), 광주(1.5%p) 등 15개 지역이고 비율이 줄어든 곳은 부산(2.4%p)과 서울(0.9%p)이다. 65세 이상 비율이 가장 많이 늘어난 곳은 부산(5.5%p)으로 서울(4.6%p), 대구(4.3%p), 전북(3.8%p) 등 16개 지역 비율은 증가한 반면 세종(6.8%p)은 유일하게 비율이 줄었다. 시·군·구에서 동일 기간 0세에서 14세 비율이 늘어난 지역은 부산 강서(8.7%p), 기장(2.5%p), 전남 무안(0.1%p) 3곳뿐이고 줄어든 곳은 경기 안산(7.3%p), 경기 시흥(6.9%p), 인천 계양(6.8%p) 등 223개 지역(시·군·구의 98.7%)이다. 15세에서 64세 비율이 늘어난 곳은 광주 광산(4.7%p), 경기 안산(4.7%p), 시흥(4.7%p)등 91개 지역(시·군·구의 40.3%)이고 15세에서 64세 비율이 줄어든 곳은 부산 영도(5.0%p), 강서(4.6%p), 경북 의성(4.4%p) 등 135개 지역(59.7%)이다. 65세 이상 비율이 늘어난 곳은 부산 영도(8.9%p), 동구(7.9%p), 경남 합천(7.8%p) 등 223개 지역(시·군·구의 98.7%)이고 65세 이상 비율이 줄어든 곳은 부산 강서(4.1%p), 전남 무안(0.3%p), 나주(0.2%p) 3개 지역이다.
조주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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