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검경뉴스) 지난 7일 오전, 충남 부여 부여대교 다리위에서 1톤 트럭이 빙판길에 미끄러져 교통사고가 발생했다.
또한 이 사고를 수습하기 위해 출동한 견인 차량과 또 다른 트럭이 사고지점 바로 인근에서 충돌해 2차 교통사고가 발생하는 일이 벌어졌다. 견인차량과 충돌한 트럭 운전자가 차량 밑에 깔려 위험한 상황이였지만 먼저 발생한 교통사고를 수습하기위해 현장에 있던 소방관계자에 즉시 발견되어 운전자를 구조, 병원으로 이송했다. 목격자의 말에 따르면 이 날 발생한 교통사고 모두 도로가 살짝 얼어있어 발생한 사고로 보이며, 이로 인해 2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하고 한 동안 사고 수습을 위해 일대가 정체됐다.
부여 소방서 이대협 구조대장은 “추운 날씨로 인해 도로 위가 순간적으로 결빙됐던 것 같다.”며 “겨울철은 도로가 언제 결빙될지 모르므로 운전자들은 평소보다 더 주의를 기울여 운전에 임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