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검찰일보 오상택 기자]=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이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홍보와 중국 관람객 유치 등을 위해 28일부터 30일까지 2박3일 일정으로 중국 베이징을 방문한다.
방중 기간 이 시장은 우리나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격인 궈종원 중국 국가체육총국장을 만나 광주세계수영대회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과 함께 중국 선수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한다.
이 시장은 또 저우쉬홍 중국수영협회장과 수영대회 성공개최를 위한 업무협약도 체결한다. 양해각서에는 광주시가 중국 선수단의 편의제공을 위해 대회 기간 중 중국 전담부서를 지정‧운영하고, 중국수영협회는 수영대회를 홍보해 중국선수와 마스터즈 대회 등에 동호인들이 많이 참석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다.
이 시장은 이번 방문 기간 동안 CCTV, 인민일보 등 중국 유수 언론사 기자 및 북경주재 한국특파원들과 기자간담회도 갖는다.
또한 북경시 인민정부를 방문해 리유워이 상임부의장 등 고위급 관계자들과 만나 광주시와 북경시 간의 우호협력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용섭 시장은 “광주세계수영대회가 50일도 채 남지 않은 상황에서 중국을 방문하는 것은 그만큼 중국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에 대회 성공여부가 달려있다는 뜻이다”라며 “중국은 수영강국으로 최정상급 선수들이 광주에서 기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환경 조성에 적극 노력하겠다”며 “이와 함께 8월5일부터 열리는 마스터즈대회에 지리적으로 유럽선수 참가에 한계가 있을 것으로 보여 중국 수영 동호인들이 많이 참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홍보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