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낭비신고센터 시민감시단 간담회 모습. 광주광역시청 제공>
[한국검찰일보 오상택 기자]=광주광역시는 25일 시청 3층 중회의실에서 시민감시단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예산낭비신고센터 시민감시단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시민감시단에 대한 역량 강화 교육과 신고 사례를 공유하는 내용으로 진행됐다.
특히 광주대 김병완 교수가 ‘예산 낭비를 없애기 위한 시민 감시’라는 주제로 특강을 하고, 이어 ‘기재부, 예산낭비신고 사례집’에 대한 설명, 시민감시단 활동방향 논의 등을 실시했다.
예산낭비센터 시민감시단은 무보수 명예직 봉사 성격으로 지난해 11월 25명으로 구성됐다.
감시단은 2020년 11월까지 예산낭비 신고 및 현장조사, 예산절감을 위한 제도개선 제안, 역량강화를 위한 교육 및 간담회 참석 등의 활동을 한다.
또 예산 낭비 신고로 예산을 절약하거나 수입을 증대하는 등 성과가 있는 경우 심사를 통해 표창 및 보상금 등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시 관계자는 “예산낭비신고센터 시민감시단의 전문성을 높이고 실질적인 감시활동을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주민 참여를 통해 지방재정이 건전하게 운영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