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4년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 채택 ... 시정 16건, 처리 14건, 건의 60건 등 -
[한국검경뉴스 정남수 기자] 이천시의회(의장 김하식)가 20일 10시 개최된 제2차 본회의를 마지막으로 18일간의 제1차 정례회 일정을 마무리했다.
제2차 본회의 주요 안건으로는 ▲조례안 등 각종 부의안건 25건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결과보고서 채택 ▲2023회계연도 일반 및 특별회계 예비비지출 승인안 ▲2023회계연도 결산 승인안 등이며 모두 원안가결됐다.
이날 본회의에 앞서 △임진모 의원은 정원형 임대농업단지 조성 제안 △서학원 의원은 행정사무감사를 통한 제언으로 이천시 예산의 효율성 극대화와 시민불편 해소를 주제로 5분 자유발언을 진행했다.
특히 이번 정례회에서는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위원장 송옥란)에서 의결한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결과보고서를 제2차 본회의에서 채택했다.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는 행정부로부터 제출받은 373건의 감사자료를 서류 감사와 현지 확인을 통해 검토한 사안을 바탕으로 날카로운 질문과 안목으로 시정 전반에 대해 점검하고, 개선 방안을 제안했다.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 송옥란 위원장은 “이번 행정사무감사는 집행부의 행정사무 전반에 관하여 시정운영의 실태를 파악하고 행정의 미진한 부분을 시정 요구하여 행정이 효율적으로 수행될 수 있도록 내실있는 감사를 실시하였다”면서 “행정사무감사에서 나온 지적사항들은 면밀한 검토를 통하여 빠른 시일 내에 집행부의 개선 및 시정될 수 있도록 조치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감사결과 처리요구사항은 시정 16건, 처리 14건, 건의 60건으로 총 90건이며, 우수사례는 6건이다.
이번 행정사무감사에서는 송옥란 위원장 41건, 김재헌 의원 6건, 박명서 의원 4건, 박노희 의원 7건, 김재국 의원 7건, 박준하 의원 10건, 서학원 의원 8건, 임진모 의원 7건 등으로 90건을 개선 요구했다.
송옥란 위원장은 ▲재정자주도 향상 방안 강구 ▲종합감사 검토 및 개선, 감사 교육 확대 ▲평생학습 프로그램 요구조사 실시 및 자격증 과정 운영 관리 필요 등 41건을 시정·처리·건의했다.
김재헌 의원은 ▲드림센터 내 어린이놀이터 건립 ▲지역경제 활성화 및 세수확보를 위한 공원주차장의 유료화 ▲방치된 개발행위지 점검 등 6건을 시정·처리·건의했다.
박명서 의원은 ▲신둔면 소정리 수로시설 개선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 공급 방안 ▲용적률 상향에 따른 도시개발 사업 촉진 등 4건을 건의했다.
박노희 의원은 ▲임금님표이천 브랜드 홍보사업 예산 편성 사전절차 미이행 ▲자치법규의 정비를 통한 적법성 등 확보 ▲시민의견조사 실시 결과 홈페이지 등 공표의무 준수 등 7건을 시정·처리·건의했다.
김재국 의원은 ▲현장중심의 토목행정 구현 ▲소규모 사업장 경사로 설치 지원 사업 개선 ▲송말3교 교량 불편사항 조치 및 사업 전 현장분석 철저 등 7건을 시정·처리·건의했다.
박준하 의원은 ▲동물보호관리 사무위탁 철저 ▲각종 위원회 효율적 운영 방안 마련 ▲청소년 위원회, 청소년 참여예산단 기능 조정 및 조례 개정 등 10건을 시정·처리·건의했다.
서학원 의원은 ▲임기제 공무원 성과 평가 철저 ▲이천시 평화의 소녀상 관련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 예산 반영 ▲축산 방역체계 재점검 및 감시체계 강화 등 8건을 시정·처리·건의했다.
임진모 의원은 ▲이천문화재단 언론홍보비 지급 언론사 선정 방법 검토 ▲수도과 인력 법적 기준사항 준수 ▲노외주차장 야간 무료 개방 건의 등 7건을 시정·건의했다.
본회의를 마치며 김하식 의장은 “제8대 이천시의회 전반기를 마무리하는 이번 정례회 기간 동안 행정사무감사 및 안건 심사에 애쓰신 동료 의원님들과 원활한 의사진행을 위해 적극 협조해 주신 김경희 시장님과 공무원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