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검찰일보 오상택 기자]=과천시는 과천시민의 날(10월 5일)을 기념하여 오는 12일 관문체육공원 운동장에서 ‘제34회 과천시민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기념행사에는 남녀노소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행사는 당일 10시부터 시작되며, 기념식과 체육대회로 진행된다.
식전 공연으로는 과천민속예술단이 9시 30분부터 ‘과천 삼남길 새술막지놀이’를 선보인다. 기념식에서는 지역사회 발전 부문, 문화·교육·체육 부문, 효행·선행 부문 시민대상과 8개 분야의 도민상 시상식이 진행된다.
체육대회에서는 주민 화합을 주제로 씨름, 축구 승부차기, 어린이 킥보드 달리기, 100세 충천(박채우기), 투호/풍선 던지기 릴레이, 800m 계주, 줄다리기 등 남녀노소 다양한 주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경기가 진행된다.
특히, 체육대회에 앞서 지역사회의 화합과 평화통일을 염원하는 의미를 담아 어른과 어린이들이 함께 참여한 가운데 우리 고유의 전통놀이 ‘쌍줄다리기’를 진행할 예정이라 눈길을 끈다.
김종천 과천시장은 “우리 과천시민들이 함께 즐기고 소통하며, 화합을 다지는 자리를 마련했으니, 많은 시민이 함께 참여해 과천시민의 날을 기념하고 축하해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