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검찰일보 오상택 기자]=순천시(허석 시장)는 오는 10월 12일(토) 14시에 YMCA 교육실(2층)에서 사회적 기업 우수 창업자 3명의 사례를 듣고 배우며 체험하는 토크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토크콘서트는 사회적경제조직 지역 간 교류를 이끌어 내고 선배 창업자들과 만남을 통해 평소 접하지 못한 경험과 정보공유를 하며 향후 창업 멘토, 멘티로서 상생 협력관계 형성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자리를 마련했다.
강연자로는 지역네트워크 커뮤니티를 조성하여 공유공간으로 운영하는 ‘㈜공유를 위한 창조’의 박은진 대표, 다양한 지역 예술 문화 프로그램을 기획하는 ‘아트뮤직프로젝트’의 임재현 대표, 버려진 자원 및 커피찌꺼기를 활용한 친환경 바이오 연료와 커피 숯을 개발하는 ‘(주)도시광부’의 나용훈 대표가 참여하게 된다.
현재 사회적경제 아카데미에 참석한 주민은 “교육을 통해 지역주민들과 마을 공동체 사업을 이야기 하며 마을발전을 고민하게 되었으며 이번 토크콘서트를 계기로 선배 창업자들의 경험과 노하우를 배우게 되어 뜻깊은 시간이 될 것 같다”며 기대감을 표출했다.
순천시 관계자는 “주민들이 현장 중심의 이야기를 듣고 사업의 노하우를 전수받아 도시재생 뉴딜 사업지역에서 소득창출 및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경제 주체로서 활발히 활동 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8월부터 도시재생 뉴딜지역(저전동, 장천동) 주민 3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사회적경제 아카데미는 10회(기본, 심화)교육과 팀별 맞춤형 컨설팅(5회) 총 15회로 도시재생과 사회적 경제, 사회적경제조직 창업 과정, 마을 공동체 비즈니스 모델 발굴·사업 계획서 작성·단체별 맞춤형 컨설팅을 통해 5개소에 대한 사회적기업 설립신고를 마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