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검찰일보 오상택 기자]=과천시는 지난 9월 30일 별양동 중심상가 지역에서 ‘불법 촬영 카메라 근절을 위한 홍보 캠페인’과 지하철 4호선 정부과천청사역 등에서 불법 촬영 카메라 설치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사진=과천시청 제공>
과천시는 캠페인과 현장점검을 통해 불법 촬영이 중대한 범죄라는 사실을 알리고 이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심어줌으로써 범죄 예방 및 안심 환경 조성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지역 내 사회단체 및 기업체와도 공감대를 형성해 자발적인 참여를 이끌어 냈다는 점에서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동참을 이끌어 낼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캠페인에 참여한 마정환 ㈜KFnS 보안사업팀장은 “과천시에서 안심 환경 조성을 위한 노력을 전개하고 있는데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이렇게 동참할 수 있게 돼 기쁘다. 앞으로도 관심을 갖고 참여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과천시에서는 지난 3월 화장실, 수유실 등의 공간을 대상으로 불법 촬영 카메라 설치에 대해 점검하는 ‘여성공간지킴이’를 발족하고, 정기적으로 현장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관내 기업체 및 관공서 등에 불법촬영 카메라 점검 장비를 수시로 대여해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