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검찰일보 오상택 기자]=서울시는 서울역, 남대문시장, 중림동, 서계동, 회현동(남촌)일대 총5개 권역(195만㎡)의 종합 재생의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활성화유형 변경등을 반영한 「서울역 일대 도시재생활성화계획변경(안)」이 19일(목) 서울시 도시재생위원회 심의 결과 “수정가결” 되었다고 밝혔다.
2017년 12월 28일 수립된 서울역 일대 도시재생활성화계획에 따라 그동안 추진된 다양한 도시재생사업의 운영상 나타난 미비한 사항을 보완하여 공청회, 시의회의견청취, 관계기관 협의 등 관련 절차를 거쳐 마련된 변경 계획(안)이다.
서울역 일대 도시재생사업은 철도로 단절된 동·서지역의 균형발전을 위해 서울로 7017을 중심으로 주변지역 재생을 도시재생지원센터, 주민협의체 등과 함께 진행되어 왔다.
○퇴계로, 만리재로, 중림로 보행문화거리 및 골목길 총8개소 약4.2km를 정비하여 보행환경개선 뿐만 아니라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고 있다.
○ 아울러, 총10개의 정비기반시설을 매입, 신축 및 리모델링하여 지역산업육성지원, 요리를 통한 도시재생 홍보프로그램제작, CRC 운영 등 지역활성화의 핵심앵커로 활용될 예정이다.
○ 또한, 남대문시장 진입광장 조성 완료, 역사적 상징 공간인 손기정 체육공원 등을 새롭게 정비하고 있으며, 지역주민 공모 및 기획을 통한 “축제”, “서울로 팝어스토어” 등 주민 주도식 도시재생이 추진되고 있다.
이번 변경 계획(안)은 주요내용은 서계동 주거지 일대 노후주택 정비 활성화를 위해 경제기반형 약1,955,000㎡ 중 약142,000㎡ 근린재생일반형으로 변경하는 것이다.
이렇게 되면 「소규모주택정비법」에 의한 자율주택정비사업시 각종 건축규제를 완화 받을 수 있으며, 주택개량지원 등도 확대 되어 서계동 일대 노후주거지의 환경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