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일간, 복숭아 약 11,400박스 판매 ... "지역경제 활성화" 견인 -
- ‘제28회 장호원황도 품평회’ 장호원읍 유연수 농가 '대상' -
- 김경희 시장, "과수농가 노고 감사
... '햇사레 장호원 황도' 위상 널리 알리는 데 더욱 노력" -
[한국검경뉴스 정남수 기자] 이천시는 햇사레 장호원복숭아축제가 ‘장호원 황도~ 달콤함에 빠지다!’라는 주제로 지난 9월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의 대향연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전했다.
23일 시에 따르면, 올해 축제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3일간 약 8만 2천여 명이 방문하였으며, 이상고온 등으로 특과 비율이 줄어들면서 시름에 빠진 복숭아 농가들에 큰 위로가 되었다. 또한 이천시의 대표 특산물인 햇사레 장호원 복숭아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고품질의 농특산물을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에 판매해 관광객들에게 큰 만족감을 주었다.
축제장에서는 3일 내내 각종 체험, 판매, 공연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됐다. 가장 대표적인 복숭아 직판매와 더불어 무료로 꽃 나누어주기와 쌀 나누어주기 등을 진행하였고 햇사레 가요제, 청소년 가요제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또한 축제 기간 내 설봉공원과 이천롯데프리미엄아울렛에서도 복숭아 직거래장터를 마련해 미니게임과 판촉 행사 등을 진행을 통해 이천시민뿐만 아니라 다양한 지역에서 온 방문객에게도 맛 좋고 질 좋은 복숭아를 제공하여 햇사레 장호원 복숭아를 더 널리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제28회를 맞은 햇사레 장호원복숭아축제를 축하하며 복숭아 생육기에 폭염, 고온에도 불구하고 맛 좋은 복숭아를 생산해 축제를 준비한 과수 농가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장호원 복숭아에 대한 애정으로 햇사레 장호원 황도의 위상을 널리 알리는 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20일 ‘햇사레 장호원 복숭아 축제’의 일환으로 진행된 ‘제28회 장호원황도 품평회’에서 복숭아 당도, 균일도, 색택 등에서 뛰어난 평가를 받은 장호원읍의 유수연 씨가 대상을 수상하며 '장호원 복숭아의 우수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는 평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