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검경뉴스 정남수 기자] 이천시는 29일 서울 프라자호텔에서 열린 '2024 국민공감 캠페인 공동브랜드 시상식'에서 이천시의 ‘임금님표이천’ 브랜드가 2년 연속 농축특산물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임금님표이천’ 브랜드는 우리나라 최초의 농축특산물 브랜드로 23년에는 브랜드 30주년을 맞이했고, 이천시와 대한축구협회간 협찬계약을 체결해 임금님표이천쌀을 축구국가대표 공식 공급 쌀로 지정하였으며, 중부고속도로에 ‘이천쌀 휴게소’로 개칭하는 등 국민적 인지도가 높은 브랜드로 알려져 있다.
또한, 이천시는 국내 쌀 소비시장 위축 등 위기 상황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이천쌀의 해외시장 진출에도 적극 나섰다. 민선8기 김경희 시장이 취임하면서 추진한 미국, 말레이시아 등 해외 수출은 3년 연속 실적을 올리고 있고, 현대인의 입맛에 맞춘 다양한 쌀 디저트와 쌀 도넛, 쌀 누룽지, 쌀 아이스크림 등 쌀 가공식품을 적극 개발 보급하고 있다. 이를 통해 이천시는 지역 농산물의 가치를 높이고, 농업인의 소득 증대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이번 시상식에는 김경희 이천시장을 대신해 엄진섭 이천시 부시장이 참석 대리 수상 했다. 엄진섭 부시장은 수상 소감으로 “도농복합도시인 저의 이천시는 산업의 쌀인 반도체와 더불어 한국인의 대표주식인 쌀로 유명하다. 첨단산업과 전통산업이 잘 융합된 이천시는 쌀에 대한 자부심이 강한만큼 좋은 쌀, 안전한 먹거리 생산을 위해 농민과 농협, 시 행정이 탄탄한 시스템을 구축해 운영되고 있다.”며 “이천시는 최고의 쌀, 생산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으니 국민들께서는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이천쌀을 많이 사랑해 주십시오.”고 말했다.
‘임금님표이천’ 농축특산물 공동 브랜드를 관리하고 있는 임금님표이천브랜드관리본부는 “임금님표이천쌀은 국민의 안전한 먹거리를 위해 매달 관내 전 농협의 도정공장에서 시료를 채취해 463가지 농약잔류검사를 실시하고, DNA검사, 성분 및 품위 검사 등 철저한 품질 검사를 통해 국민들께 더 큰 신뢰를 얻으려 노력도 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임금님표이천쌀은 22년산에 이어 23년산 쌀도 24년산 햅쌀 추수 이전에 모두 판매하여, 농가의 부담을 줄이고, 대한민국 대표 쌀로서의 위상을 확연히 보여주는 성과를 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