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검찰일보 오상택 기자]=행정안전부(장관 이상민)는 5월 29일(일) 2022년 제2회 추경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함에 따라 국비 50.2억원이 투입되는 희망근로 지원사업이 경북 울진군, 강원 삼척시, 강릉시, 동해시에서 시작된다고 밝혔다.
본 사업은 산불 특별재난지역의 고용·생계 지원이 필요한 주민을 대상으로 한시적인 일자리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2019년 동해안 대규모 산불 피해 발생 시에도 추진된 바 있다.
산불피해로 주(主) 소득원에 피해를 입은 임산물 채취 종사자, 농축산업 종사자, 소상공인을 포함한 피해주민과 이재민 등이 참여대상이다.
참여자들은 산림폐기물 수집·제거, 임도 정화, 공공시설물 정비 등 산불 피해지역 복구 및 취약시설 정비를 위해 지역 여건에 맞게 설계된 사업에 5개월간 참여할 예정이다.
특히, 행정안전부는 피해주민의 신속한 생계 지원 및 피해복구를 위해 해당 지방자치단체와 협력하여 연내 모든 예산을 집행할 수 있도록 6월부터 사업을 공고하여 참여자를 모집하고, 선발절차를 거쳐 7월부터 본격적으로 근무를 시작하는 등 조기에 사업을 시행할 계획이다.
※ 자세한 사업내용 및 대상자 선발 기준 등은 각 지자체 누리집 및 주민센터에서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