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검찰일보 오상택 기자]=과천시는 2020년 새해를 맞아 오는 1월 1일부터 1월 31일까지 과천화폐 ‘과천토리’를 10% 할인해 판매한다고 밝혔다.
과천토리는 평상시 1인당 월 40만원의 한도 내에서 6% 할인된 금액으로 구입할 수 있으나, 특별할인 판매 기간 중에는 10% 할인이 적용돼 40만원의 과천토리를 36만원에 구입할 수 있다.
특별할인 판매는 총 15억원 규모로 진행된다. 단, 기간 중에 예산이 소진될 경우에는 할인 판매가 조기 종료될 수 있다. 종이형 과천토리는 신분증을 지참하고 관내 농협 지점 9개소를 방문하여 구매할 수 있다. 카드형은 농협중앙회 지점 5개소(단위 농협 제외)와 스마트폰 앱 ‘경기지역화폐’를 통해 구입 가능하다.
한편, 올해 4월 발행된 과천화폐 ‘과천토리’는 당초 발행 목표 금액인 50억원을 넘어 12월 말 현재 총77억원이 발행됐다.
과천시는 이러한 시민들의 수요를 반영해 2020년에는 과천화폐 발행 규모를 총124억원으로 확대했다.
김종천 과천시장은 “2020년 새해를 맞아 시민 여러분께 더욱 많은 혜택을 드리고자 10% 특별할인 판매를 실시하게 됐다. 과천토리를 이용하시면 가정 경제에도 도움이 되고, 우리 지역 내 소상공인에게도 도움이 되니, 더욱 많은 관심과 이용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