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검찰일보 오상택 기자]=서욱 국방부장관은 7일 오후, 방한 중인 美 의회 코리아스터디 그룹 (CSGK)* 대표단**을 접견하고, 주요 한미동맹 현안, 한반도 정세 평가 및 기타 지역 안보협력 문제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였다.
* 美 의회 코리아스터디 그룹(Congressional Study Group on Korea) : 美 상·하원 의원들이 한미관계를 연구하고, 양국 의원 및 정부 당국자간 교류 활성화를 위해 설립한 모임(’18년 독일, 일본, EU에 이어 4번째로 출범)
** 대표단(10명):▴아미 베라(Ami Bera), 영 김(Young Kim), 제이미 헤레라-버틀러(Jaime Herrera Beutler),브랜든 보일(Brendan Boyle), 다이애나 디겟(Diana DeGette), 토니 곤잘레스(Tony Gonzales), 피터 마이어(Peter Meijer), 대런 소토(Darren Soto)등 하원의원 8명, ▴토마스 번 (Thomas Byrne)코리아 소사이어티 회장, ▴사빈 슐라이트(Sabine Schleidt) 美 전직의원협회 최고운영책임자
특히, 서욱 장관은 지난 5월 21일 한미정상회담 개최 계기 한미동맹을 지지하는 결의안을 제안하는 등 美 의회 차원의 적극적인 지지에 대해 사의를 표명하면서, 이번 한미 정상회담의 성과를 바탕으로 한미동맹의 지평이 더욱 확대되어 나갈 수 있도록 美 의회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당부하였다.
美 의회 코리아스터디 그룹 대표단은 이번 한미정상회담을 계기로 한미동맹이 백신공급망 구축, 기후변화, 첨단기술협력, 연구개발(R&D), 사이버안보협력 등의 분야로 협력범위를 확대해 나갈 필요가 있다고 강조하면서, 이를 위해 美 의회의 초당적인 지지를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하였다.
한편, 서욱 국방부장관은 美 플로리다*에서 발생한 아파트 붕괴 사고 (6.24) 로 인해 인명피해가 발생한 데 대해 애도를 표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