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검경뉴스=청양) 내일(16일)부터 시작되는 설 명절 철도승차권 예매를 위해 충남 청양 군민들은 군청 민원실을 방문한다.

승차권 예매를 하려면 코레일 홈페이지 또는 지정역을 방문해야하지만, 인터넷 사용이 서툰 연령층이나 역까지의 거리가 먼 지역민들은 쉽지 않은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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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청양군민들은 지난 1998년부터 한국철도공사와 승차권판매대리점(지자체) 계약을 체결하고 민원봉사실에 판매 창구를 운영한 청양군청이 고맙기만 하다. 명절 뿐만아니라 민원봉사실이 운영되는 시간이면 언제라도 기차표 예매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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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군 민원봉사실 한 관계자는 "​ 예매량이 많지는 않지만 가장 가까운 역이 버스로 한창 이동해야 하기때문에 지역민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고 전했다.

​이번 설 명절 승차권 예매는 16일은 경부, 대구, 충북, 경북선 등의 승차권을, 17일은 호남, 전라, 장항, 중앙, 태백선 승차권을 판매한다. ​청양군 민원봉사실에서는 오전 9시부터 11시까지 2시간 동안 예매할 수 있으며, 레츠코레일 홈페이지에서는 오전 6시부터 오후 3시까지 9시간 동안 예매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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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매 대상은 2월 14일부터 18일까지 5일간 운행하는 무궁화호 이상(관광전용열차 포함) 지정 좌석에 한하며 올해부터는 1회당 6매 이내, 1인당 최대 12매까지 구입할 수 있다. 예매 잔여석(입석 포함) 승차권은 오는 17일 오후 4시부터 평상시와 같이 판매하며, 병합승차권(입석+좌석)은 2월 9일 오전 10시부터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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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명절 철도승차권 관련 및 기타 자세한 사항은 청양군청 민원봉사실(940-2143)과 레츠코레일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철도고객센터(1544-7788, 1588-7788)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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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주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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